노유정 리원 길 하음 / 사진=채널A 아빠본색
노유정 리원 길 하음 / 사진=채널A 아빠본색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아빠본색’ 노유정이 길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는 프로 골퍼 노유정, 그의 딸 리원이와 만난 길, 하음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파워볼게임

이날 피크닉 장소에 나타난 노유정은 “저는 프로 골퍼이자 리원이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실제 그는 2010년 데뷔한 프로 골프 선수다.

그는 길과의 인연에 대해 “길과 남편이 친한 친구다. 그래서 길 아내가 만삭일 때부터 하음이를 봐왔다”며 “그래서 하음이와 리원이가 친한 친구가 되면 좋겠어서 만나게 해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리원이와 처음 만난 하음이는 리원이에게 다가가 인사했지만, 낯을 가리는 리원이가 그를 밀어내거나 고개를 돌리는 상황이 벌어졌다.

게다가 리원이는 “삼촌 뽀뽀”하며 다가온 길의 얼굴 역시 가차 없이 밀어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서예지가 김수현에게 “꺼져”라고 말한 이유가 드러나며 반전을 선사했다.

7월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6회(극본 조용/연출 박신우)에서 고문영(서예지 분)은 모친이 등장하는 악몽에 시달렸다.파워볼게임

고문영은 문상태(오정세 분)와 삽화 계약을 맺으며 문강태(김수현 분)까지 제 성에서 거주하게 했고, 문강태는 형에게 삽화를 그릴 기회를 주기 위해 동의했다. 평일에는 성에서 지내는 대신 주말에는 세 들어 사는 남주리(박규영 분)의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고문영은 늦은 밤 문상태가 지하실에 들어가려 하자 푸른수염 동화 이야기로 경고했다.

지하실 방에 들어가지 말라는 푸른수염의 경고를 어긴 아내들의 시신이 지하실 방 안에 전시되어 있다는 이야기에 문상태는 겁먹고 지하실에 들어가지 않았고, 문강태는 그 이야기를 문상태를 지하실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려는 고문영의 경고로 여겼다. 하지만 이어 지하실과 얽힌 고문영의 모친 트라우마가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먼저 고문영을 딸로 착각한 괜찮은 병원 환자 강은자(배해선 분)가 고문영을 자극했다. 강은자는 홀로 키운 딸이 한 달 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고문영을 자신을 찾아온 딸이라 여겨 엄마 행세했다. 고문영은 그런 강은자를 한순간이나마 진짜 모친과 착각하는 모습으로 혼란스런 속내를 드러냈다.

하지만 이내 강은자의 실체를 파악한 고문영은 “제발 그 엄마 소리 좀 그만해라. 엄마는 죽었다. 우리 엄마는 죽었다고. 머리가 깨져서 피가 터지고 사지가 뒤틀려서 너덜너덜했어. 그 핏자국이 아직도 바닥에 그대로 있다고. 그러니까 아줌마 제발 꿈에서 깨!”라고 소리쳤고, 강은자는 그대로 기절했다.

그날 밤 고문영은 모친이 나오는 악몽에 시달렸다. 모친은 어린 고문영의 머리를 빗겨줬고, 고문영이 “엄마, 푸른수염은 왜 아내들을 다 죽였어요?”라고 묻자 “아내들이 자기 말을 안 들어서. 넌 엄마 말 잘 들어야 해. 그래야 착한 딸이지? 대답해”라고 말했다. 고문영이 “네, 잘 들을게요”라고 답하자 모친은 “그래, 착하다. 그런데 왜 내려왔어?”라며 성냈다.

또 모친은 “엄마가 경고했지? 널 구하러 온 왕자도 죽일 거라고”라고 위협했고, 고문영은 꿈에서 깨어나고도 가위에 눌린 채로 울었다. 그 소리를 들은 문강태가 다가가자 고문영은 “도망가. 당장 꺼져”라면서도 문강태의 옷을 꽉 붙잡았고, 문강태는 고문영을 안아주며 “그래, 안 갈게”라고 말했다.

과거 어린 고문영은 성으로 찾아온 어린 문강태를 반색했지만 모친을 만난 뒤 180도 돌변 문강태가 가져온 꽃을 던지고 “꺼져”라고 말했던 상황. 과거 고문영이 문강태를 문전박대한 이유가 악몽으로 드러나며 반전을 선사했다. 이후 이어진 예고편을 통해서는 고문영이 “내 악몽에는 늘 엄마가 나와”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고문영의 과거사를 더 궁금하게 했다. 

[뉴스엔 배효주 기자]

“조선에서 태어난 죄로..” 김혜윤이 일본의 침략 전쟁에 무자비하게 희생당한 한인을 생각하며 눈물 지었다.파워사다리

7월 5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는 사이판 탐사 3탄으로 꾸며졌다. 제작진은 본 방송에 앞서 해당 촬영분이 코로나19 팬데믹 전 진행된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판 옆 작은 섬 티니안으로 향한 설민석과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 김혜윤. 티니안은 2차 세계대전을 종결시킨 원자폭탄의 출발지이자, 한인들이 광고 등에 속아 동원된 곳이기도 하다.

이들은 티니안 현지에 남아있는 일본군 군사 시설인 연료 저장소, 일본 해군 항공 사령부 등을 찾았다. 폭탄을 맞아 내부는 폐허가 됐으나, 아직 뼈대는 그대로인 건물의 모습을 본 전현무는 “처음 받은 느낌은 견고하다는 것”이라며 “폭발을 경험했는데도 견고하다. 그걸 누가 지었겠나. 조선인이다”고 말하며 강제 동원된 한인을 기리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설민석은 “일본이 (당시) 인적, 물적 자원을 조선 반도에서 수탈해갔다”며 “처음에는 노동자나 농민으로 오신 분이 있고, 군속이라고 해서 정식 군인은 아니지만 군에 속해 여러 잡일을 하신 분들도 계셨다. 다수의 분들이 전쟁 막바지에 오다 보니 (나중에는) 의지와 상관 없이 군속이 됐다. 때문에 (건물을 짓는데) 우리 조선인의 손길이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평양전쟁을 종결시키기 위해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졌던 원자폭탄은 티니안에서 조립과 장전됐다. 티니안에서처럼, 원폭 당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 일하던 한인들이 다수 희생됐다. “잇몸이 떨어지고 눈알이 튀어나왔다”는 당시 한인 생존자의 증언은 충격을 안겼다.

전현무는 “일본은 가해국이자 유일한 원폭 피해국이라 주장하지만 조선인 피해자도 엄청나다”며 “정확한 공식 집계는 아니지만 7만 명이 피폭 당하고 4만 명이 사망했다고 추산된다. 반면 일본은 자신들이 유일한 피해국이라는 걸 강조하기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1만 명으로 추산한다고 한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다. ‘자살 특공대’ 가미카제 부대에도 젊은 조선인이 다수 있었다.

이처럼 일본 침략 전쟁의 희생양이 된 한인들. 이에 ‘선녀들’ 멤버들은 티니안에서 억울하게 죽음을 맞은 한인들의 흔적을 찾아 한국인 위령비를 찾았다. 위령비에 적힌 글은 먼 곳까지 끌려온 한인들의 고통스러운 나날들을 떠올리게 했다.

“일본군의 무모한 차출에 끌려 어진 양처럼 이 곳까지 와서 천추의 한을 남겼다” “태평양 섬의 푸른 파도여 이제는 정언하라. 그들의 이 떼죽음, 통한의 의미가 무엇이었던가를”이라는 절절한 위령비 글귀에 김혜윤과 유병재는 끝내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김혜윤은 “이걸 읽으면서 이 분들이 도대체 뭘 잘못했길래 이런 죽음을 맞이해야 했는지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잘못한 거 하나도 없다”며 “조선에 태어났다는 죄 밖에는..”이라고 말해 모두를 숙연하게 했다.

설민석은 눈물을 흘리는 김혜윤에게 “복수하고 싶죠?”라면서도 “잘 사는 게 복수”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하고 벽 친다고 잘 사는 게 아니다. 교류는 하되, 사과와 배상은 진정성 있게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AOA 안에서 빚어진 멤버 간 괴롭힘 논란으로 결국 그룹은 리더 지민의 탈퇴를 결정했다. 당초 8인조로 데뷔했던 AOA는 이제 단 네 명의 멤버만 남게 된 상황이다. 가요계에선 “아이돌 그룹 내의 엄격한 상하관계와 극심한 경쟁, 따돌림은 이전부터 존재했던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사흘간 가요계는 AOA 전 멤버인 배우 권민아(27)가 그룹 리더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으로 떠들썩했다. 권민아는 무려 10여 차례나 장문의 글을 올리며 그간의 피해 사실을 구체적으로 폭로했다. AOA 소속사인 FNC 엔터테인먼트는 4일 밤 11시를 넘긴 시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민은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FNC는 “지민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다시 한번 좋지 않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

권민아는 AOA 활동 당시 지민의 괴롭힘으로 인해 AOA를 탈퇴하게 됐고, 심지어 극단적 선택까지 하게 됐다고 SNS에 폭로했다. 권민아의 구체적인 정황 폭로에 지민은 ‘소설’이라고 응수하다 사과했으나, 권민아는 “진심 어린 사과를 하러 온 모습은 내 눈에는 안 보였다”고 말해 사과 방식도 논란이 됐다.

지민은 이후 지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짧은 글로 다 담을 수 없지만 미안하고 죄송하다…인간적으로 많이 모자랐던 리더인 것 같다”고 사과했으나, 지난 논란은 잦아들지 않았고 도리어 비판만 거세졌다. 권민아 역시 지민의 사과글에 반박하며 또 다른 폭로도 이어가며 사태는 악화됐다.

전현 멤버들은 둘러싼 공방전에도 입을 다물던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민의 탈퇴라는 초강수를 뒀지만, 현재의 논란에서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운 상황이 됐다. 팀의 내부 상황을 제 때 해결하지 못한 관리 소홀 책임도 따라온다. 일부 팬들은 “가해자 한 명을 탈퇴시키고 상황을 정리하려고 한다”는 비판적 시각까지 비추고 있다.

파장을 키운 것은 AOA였지만, 아이돌 그룹 내 불화설은 이전부터 존재한 K팝 시장의 뼈 아픈 그림자다. 2012년 걸그룹 티아라는 대표적 사례였다. 멤버 화영의 탈퇴 과정에서 화영이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며 논란의 그룹으로 낙인찍혔다.

한 가요 기획사 관계자는 “아이돌 양성 과정에서의 문제점이 그룹 내 갈등 요인을 키우기도 한다”라며 “휴대폰을 압수하는 등 개인 생활을 엄격히 통제하고, 소속감을 높인다는 이유로 합숙생활을 하면서 갈등이 커지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소속사가 일일이 멤버들을 관리할 수 없어 뺑뺑이 돌듯 연습과 스케줄 관리에만 몰두하다 보니 그룹 내 문제를 돌보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많고, 문제가 생겼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는 더 많다”고 지적했다.

가요계 관계자는 “아이돌 그룹 내에서 리더가 소속사를 대신하는 강력한 권한을 가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라며 “나이, 계약 시기, 연습생 생활 시기 등을 따진 엄격한 상하 관계로 위계 질서가 생겨나게 된다. 그들만이 생활하는 숙소 내에서 권력을 가진 리더에게 복종해야 분위기가 만들어지면 괴롭힘이나 따돌림이 만들어지기 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 안에서 발생하는 집단 따돌림을 선생님들이 모르는 경우도 많지 않냐”고 덧붙였다.

하나의 그룹이 성장하기까지 겪게 되는 극심한 경쟁심도 아이돌 그룹 내 갈등의 씨앗이 되기도 한다. 보통 가요계획사에서 신인 그룹을 키우는 방법으로 소수의 멤버들에게 방송 출연 등 개별 스케줄을 집중하곤 한다. 한두 명의 멤버들이 주목받으며 그룹의 이름을 알리는 방향성이 그간 효과를 본 것도 사실이나, 이로 인한 폐해도 만만치 않다. 또 다른 가요 기획사 관계자는 “그룹이 인기를 얻어 모든 멤버들이 이름을 알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지금도 인기는 많지만, 팬이 아니라면 특정 멤버는 이름도 모르는 그룹도 있다”며 “한 그룹 내에서 인지도 차이가 큰 멤버들이 존재하다 보면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인기 멤버의 경우 개인 스케줄로 벌어들인 수익도 멤버들과 나누다 보니 결국 정산 문제에 불만을 가지게 되는 구조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성장을 위해 강압적인 시스템 안에 몰아놓고, 과도한 경쟁 체제 안에서 살아남으라고 채찍질하는 아이돌 양성 과정은 10~20대 멤버들을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넣는다. 이들이 한 데 모여 생활하는 과정에서 아무 문제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순진한 발상이다.

가요계 관계자들은 “AOA 문제로 수면으로 드러났을 뿐 아이돌 그룹 내 불화는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에도 있으며 미래에도 나올 것”이라며 “아이돌 그룹 내 불화설, 지나친 경쟁은 세계적으로 성장한 K팝의 이면이 드러난 것”이라고 말한다.

문제는 성공을 향한 채찍질만큼 그룹과 멤버 개개인이 겪고 있는 마음의 상처와 그로 인한 트라우마는 돌보지 않는다는 점이다. 팀내 갈등으로 몇 번이나 문제가 불거져도 소속사에선 방관자로만 존재하고 있다. 한 가요기획사 관계자는 “10~20대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다 보면 문제는 나올 수 밖에 없고, 소속사가 모든 것을 다 알기는 어렵다”며 “때문에 대화의 시간을 자주 마련하거나, 갈등을 다룰 수 있는 중재자를 둬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예지의 푸른수염 이야기 속에서 부친 이얼이 푸른수염으로 등장, 의문을 더했다.

7월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6회(극본 조용/연출 박신우)에서 고문영(서예지 분)은 문상태(오정세 분)에게 푸른수염 동화 이야기를 했다.

고문영은 문상태가 지하실에 가려 하자 “혹시 푸른수염이라고 알아? 푸른수염을 가진 백작이 거대한 성에 혼자 살고 있었어. 엄청난 부자였지만 모두가 그를 두려워하며 피했지. 한 가난한 여인이 신부가 되겠다며 성을 찾아왔어. 푸른수염은 너무 기쁜 나머지 각 방마다 들어있던 금은보화를 아내에게 모두 선물로 줬지”라며 푸른수염 이야기를 했다.

이어 고문영은 “딱 하나 지하실에 있는 방만은 절대 열어선 안 된다고 경고해. 호기심 많던 아내는 결국 그 비밀의 문을 열고 말지. 그 방 안에 뭐가 있었는지 알아? 죽은 여인들의 시체가 쭉 벽에 걸려 전시돼 있었어. 그동안 푸른수염의 경고를 무시하고 방문을 몰래 열었던 아내들의 처참한 최후였던 거지”라며 지하실에 가지 말라고 경고했다.

고문영의 이야기 속에서 푸른수염과 그 신부는 고문영의 부모로 등장했다. 그 시각 고문영 부친 고대환(이얼 분)은 정신병원에서 옛 기억에 잠긴 듯 간호사 박행자(장영남 분)에게 “참 예뻐요. 꼭 천사 같아요. 문영이 엄마”라고 말했다.

병원장 오지왕(김창완 분)은 박행자에게 고대환이 앞서 딸 고문영의 목을 조르며 “죽어!”라고 외치는 소동을 벌인 일에 대해 “정말 딸에게 그런 걸까? 딜루전. 딸에게서 다른 누군가를 겹쳐보고 그랬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행자가 “누구요?”라고 묻자 오지왕은 “차차 알아봐야지”라고 답했다.

푸른수염 동화 이야기와 오지왕의 추측이 더해지며 과거 고대환이 아내를 살해한 것은 아닌지 의문을 더한 대목. 이후 이날 방송말미에는 고문영이 지하실에서 죽은 모친을 보는 악몽에 시달리는 모습으로 과거사에 궁금증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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